나는 뭘까....?

감독 :  플랭크 다라본트

배우 : 팀 로빈스, 모건 프리먼

        밥 건튼, 윌리엄 새들러, 클랜시 브라운, 길 벨로우스, 마크 롤스톤

 

[줄거리]

두려움은 너를 죄수로 가두고 희망은 너를 자유롭게 하리라

촉망받던 은행 부지점장 ‘앤디(팀 로빈스)’는 아내와 그 애인을 살해한 혐의로 종신형을 받고 쇼생크 교도소에 수감된다.
강력범들이 수감된 이곳에서 재소자들은 짐승 취급당하고, 혹여 간수 눈에 잘못 보였다가는 개죽음당하기 십상이다.
처음엔 적응 못하던 ‘앤디’는 교도소 내 모든 물건을 구해주는 ‘레드(모건 프리먼)’와 친해지며 교도소 생활에 적응하려 하지만, 악질 재소자에게 걸려 강간까지 당한다.
그러던 어느 날, 간수장의 세금 면제를 도와주며 간수들의 비공식 회계사로 일하게 되고, 마침내는 소장의 검은돈까지 관리해주게 된다.
덕분에 교도소 내 도서관을 열 수 있게 되었을 무렵, 신참내기 ‘토미(길 벨로우스)’로부터 ‘앤디’의 무죄를 입증할 기회를 얻지만, 노튼 소장은 ‘앤디’를 독방에 가두고 ‘토미’를 무참히 죽여버리는데...

 

 

 

 

 

대단하다 못해 대단하고 정말 무지막지하게 대단하네................ 대작이구나 대작....

이래서 명작은 봐야 하는 거구나.... 이런 명작은 시대를 안타는 구나... 94년인데 이런 작품을 만들 수가 있다고???  

과연 쇼생크는 어디인가.... 쇼생크는 여기도 거기도 저기고 그 아무 곳이나 될 수가 있다.. 아마도..... 내 머릿속 생각???

이래서 좋은 작품을 봐야하네......  명작을 보면 볼수록 연기가 너무나 하고 싶어 진다......... 하....... 

아... 근데 모건 프리먼 뭐여 연기 미친 거네 툭툭....... 말하는데 와.. 뭐지 진짜 지루 할 틈이 없네.....

근데 좀 첫 부분이 아이러니하고 이해가 안 되는 게.... 아니 뭐 시대가 그래서 그런가?  

아니면 문화 차이냐...ㅋ 완전히  아메리칸 마인드네 ㅋㅋㅋ 아니 운전을,.... 그렇게 해도 되나??ㅋㅋ  자연스럽게 그냥 말해버리네...ㅋㅋ 안 숨겨 안 숨겨  오히려 당당하게 깨는 것 같아서 자러 갔다고 ㅋㅋㅋㅋㅋ 돌아버린다.....

지금 시대면 난리 났을 텐데.... ㅋㅋㅋ  아니 근데 진짜 앤디 말이 사실이네 ㅋㅋ  표정 변화 없이 말하길래 아닌가 아니면 뭔가 착각 인가 했네...ㅋㅋㅋ 아니 바람은 불어도 되는 건가.... 아.. 근데 이미 끝났구나........... 근데 종신이 형을 두 번이나....

두 개를 없애서 두 번 주나...???  근데 이 로케 진짜 인가? 학교가 엄청나던데...  CG는 아닌 것 같고......  실제 있는 건가?

어머나... 이거 리얼로 있는 거구나.............  아니 얼마나 많길래.... 으잉???  그러믄 못써!!! 

ㅋㅋㅋ 참 누가 누구한테 쓰레기라는지....ㅋㅋㅋ 뭐 거기 있다 보니 너는 그보다는 나은 놈 같아??ㅋㅋ 참.. 웃기네 ㅋㅋ 아이러니하다???ㅋㅋ  사람은 진짜 적응하는 동물인가..? 무슨 "신병받아라~"도 아니고 뭐 이리 좋아해 ㅋㅋ

뭐 나만 죽을 수 없다 이거야???ㅋㅋㅋ 들어오자마자 세차시켜주시네ㅋㅋㅋ 이건 세차야 세차 ㅋㅋㅋㅋ

이야 진짜 신기한 건 어딜 가나 도박은 있구나....ㅋㅋ 그리고 한 가지 더 신기한 건..... 자동으로 열린다고???ㅋㅋㅋ 

그 시대를 보니까 자동문 시대가 아닐 것 같은데... 그리고 무슨 학교에 ㅋㅋㅋㅋㅋ 아따 좋네...ㅋㅋ

그리고 뭐 좋네 유니폼도 청바지에 셔츠에 허리띠까지...ㅋㅋㅋ 걍 통일되기만 하믄 되는 거야???ㅋㅋ 멋스럽네 ㅋㅋ

아니 근데 앤디는 표정 변화가 없냐... 뭐여 주인공 버프인 거야? 바로 집처럼 느껴지는 거야??

참... 머리가 좋으면 어딜 가나 밥은 안 굶겠구나......... 대우도 괜찮네...ㅋㅋㅋ  여기서 또 한 번 느꼈네  

공부하세요~~~!! 진짜 공부는 해놓으면 손해 볼 거 하나도 없다..ㅋㅋㅋ  뼈저리게 느끼네 ㅋㅋㅋ 

럭키스트라이크가 와... 겁나 오래된 거였네....... 이름이 너무 신기해서 기억하긴 하는데 엄청 오래된 타바구나.......

배운 놈은 안 건드는구나...ㅋㅋㅋ  갑자기 세무서가 되네...ㅋㅋㅋ  다오네 다와  진짜 괜히 영화가 아니구나....

영화라서 가능한 거겠지? 아냐... 또 모르지... 이놈의 인생은 삶이 어쩔 때는 영화보다 더 영화 같으니...ㅋㅋ

근데 정말 사람은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 대로 생각한다는 말이 맞는 것 같다.

적응하고 길들여진 다는 건 정말 무서운 거 구나... 생각이 무섭다 무서워... 오랫동안 기다렸을 텐데..... 싫다고 하네....

길들여진다는 말....... 무섭다.... 갑자기 그.. 독백이 생각나네....

 

벽과 창 19호 

 

내 아버진 막노동꾼이었지. 새벽에 나가면 한밤에야 일당 몇백 원을 쥐고 돌아오곤 했어. 그리고는 어머니를 들고 패는 거야. (킬킬거린다) 신나게. 자기가 이 모양 이 꼴인 게 모두 어머니 때문이라면서. 한바탕 패고 나서야 곯아떨어지는 거야. 칼로 뜸을 떠도 모를 만큼 깊이 잠들어 버렸어. 그러면 어머니는 나를 쥐어박았어. 나만 아니면 벌써 도망가서 다른 놈 만나 잘 살 텐데 나 때문에 도망을 못 간다고 눈물, 콧물까지 짜가면서......

어렸을 때는 그 얘기를 무심코 들었는 데 나이를 좀 먹으니까 그게 달라지는 거야. 아버진 여전히 어머니를 들고 패고,, 어머니도 여전히 날 쥐어박으면서 울어대고, 나만 없어지면 모든 게 다 잘되겠거니 싶더라고.. 그래서 집을 나와 구두닦기로,암표 장사로,좀도둑질도 좀 하고 공사판에서 벽돌도 나르면서 막살았지.. 그러다 보니 차츰 아버지, 어머니를 알겠더군. 아버지가 어머니 때문에 그 꼴이 됐다고?? 헛소리야. 어머닌 또 나 때문에 그 꼴이라고?? 개수작이야.

사람들은 누구든지 마음만 먹으면 도망갈 수 있어. 마음을 안 먹는 거야. 무서워서. 사실 지금껏 살아온 꼬락서니에서 벗어난다는 것은, 도망을 친다는 것은 정말 무서운 일이지. 지금 사는 꼬락서니가 아무리 짐승만 못해도, 아무튼 거기엔 그런대로 익숙해 있거든. 그래서 도망을 못 가는 거지. 그런 게 사람이야. 도망을 간다, 간다, 그저 말로만 씨부리면서 막상은 못 간다고.

 

고등학교 때 대학 입시 준비한다고 준비했던 독백 중 하나인데.. 갑자기 생각나네... 그때가 생각난다.. 학원 근처 밥 맛있는 곳 있었는데 부침개랑 삶은 계란 공짜로 주고......... 아... 갑자기 먹고 싶다.... 지금은 다 사라진 것 같던데...

 

여기서 여러 교훈이 니오더라 ㅋㅋ 집요하게 하면 원하는 걸 얻을 수 있더라...ㅋㅋ 편지는 아오... 대단해 정말ㅋㅋ

뭔가 믿음을 주면 뭐든 바꿀 수 있구나라는 생각도 들더라.... 똑 부러진 놈 하나가 세상을 바꿔버리네... 

뭐 거의 자기 집인 줄 알았네. 멋져부렁    음악은 어디든 있다.  주인공의 사고방식이 너무나도... 와따다

환경이 중요한 게 아니라 내가 중요하고 내 생각이 중요하다. HOPE 그것 하나로 버텨라....

근데 이게 학교에서 자격증 따고 그런 거의 시초인가??? 그리고 검은돈은 아후... 진짜 어딜 가나 있구나...

구라도 잘 치니까 예술가란다. ㅋㅋㅋ 타짜에서도 그랬지  혼이 담긴 구라ㅋㅋㅋ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다.... 돈이 진짜 무섭다....  아.. 그러면 결국엔 소장이 길들여진 거네..... 

와.. 근데 영화가 루즈해지는 것도 없고 지루하지도 않고 짱짱짱이다.

나는 앤디가 마지막쯤에 미친척하고 나가려는 거구나 했는데 아녔구나.....

ㅋㅋㅋ 마지막 반전은 진짜... 오와...ㅋㅋㅋ  다 준비하고 있었어 엿 먹이려고 ㅋㅋ 퇴직금이래 ㅋㅋ 

그래 그리 오랫동안 했으면 퇴직금은 챙겨야지 억울하게 그랬는데...ㅋㅋ 세탁 깨끗하게 했네 

마지막 모건 형님의 독백은 뒤지네... 멋있다.. 아마도 그전에는 새로운 세상이 무서웠을 수도 있고 아니면 나갈 이유가 없어서 그랬을 수도 있었겠구나 생각이 들었다. 희망과 친구?  모건 형님 중절모에 정장 와... 그 나이에 완전 개 멋져!!!!

"희망은 좋은 겁니다." "가장 좋은 것 일지도 몰라요." "좋은 것은 절대 사라지지 않아요." "국경을 넘을 수 있기를 희망한다." "친구를 만나 악수하게 되기를 희망한다." "태평양이 내 꿈에서 처럼 푸르기를 희망한다."........"나는 희망한다."

이 멋진 영화를 지금이라도 봐서 너무나 다행이다.... 형님께 감사를 드린다.  다른 명작도 한번 더 찾아봐야겠다.

희망과 정말 마음 맞는 친구와 함께라면 끝은 아름답다..... 희망은 보이지는 않지만 내가 믿고 행하면 결국엔 보이는 것이다.   보이는 걸 믿는 건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안 보이는 걸 믿는 건 정말 어마어마하게 대단한 것이다........... 요기까지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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