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뭘까....?

감독 : 신재호

출연 : 임창정, 최다니엘

        임은경, 장광, 이경영

 

[줄거리]

대한민국 1,2위를 다투는 자타공인 또라이들이 만났다!

범인만 봤다 하면 일단 패고 보는 프로파일러 "정진"

여자 꼬시려고 경찰대 수석 졸업한 강력계 형사 "유민"

경찰청장도 포기한 두 또라이 형사가 특수수사본부로 비밀리에 호출된다.

 

특명!! 또라이는 또라이로 잡아라!!

그야말로 골칫덩어리에, 내놓은 자식인 두 형사에게

대한민국 높으신 분들을 뒤에 업고 법 위에 군림하는 최악의 범죄조직 보스를 잡으라는 명령이 떨어진다

어떤 명령도, 외압도 받지 않는 특별한 수사팀에 투입된 두 형사.

법보다 주먹이 통하는 세상을 향한 그들의 통쾌한 액션이 시작된다.

 

X 같은 세상, 통쾌하게 날려버린다!
법보다 주먹이 통하는 <치외법권>

 

 

 

 

아는 동생 덕분에 요즘에 넷플릭스로 전에 못 봤던 드라마 영화를 보고 있는데

그냥 오늘은 뭔가 재미있는 영화가 보고 싶었다ㅋㅋ  그래서 넷플릭스를 들어갔는데 딱 눈에 띄더라... 

 

임창정 배우님을 좋아하기도 하고 재미있을 것 같아서 바로 눌러서 봤다ㅋㅋㅋ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ㅏ하하핳하하하하하핳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갑자기 그 말이 생각난다.. 며칠 전에 오정세 배우님 수상 소감을 들었는데  거기서 그런 말씀을 하셨다....

내가 잘한다고 해서 영화가 잘 된 것도 아니지만 못 한다고 해서 영화가 잘 안 되는 것도 아니라고...

 

음....... 뭐가 문제인 걸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연기의 문제는 잘 모르겠는데...

 

근데 임창정 배우님은 왜 이 작품을 선택하셨을까??? 궁금하다..... 물론 최다니엘 배우님도 그렇지만....

보다가 너무 어이가 없기도 하고 뭐 설정도 그렇고 시나리오 자체가 너무 진짜 막.. 그런 느낌이다....

 

그냥 정말 판타지인가???ㅋㅋ 과한 설정도 너무 많고........ 아... 뭐 며칠 전에 봤던 구해줘랑 비슷한 느낌이다...

근데 그건 왜 그렇게 재미있게 느껴져서 하룻밤을 꼬박 새워서 보고 이건.... 자꾸 왜왜왜 왜 만 생각났던 걸까.;;;

 

그냥 모든 설정이 너무 과하고.......... 그냥 여전히 남는 의문점은 배우들이 왜 이 작품을 선택했을까.....라는 의문...

 

임창정 배우님도 그렇고 최다니엘 배우님도 그렇지만 작품을 골라서 해도 되는 정도이실 텐데....

뭐 나한테 들어오면 나는 무조건 했겠지만....

 

와우... 진짜 너무 궁금하다.......

뭐라고 쓸 말도 없네....ㅋㅋㅋ 진짜 그냥 킬링타임용 영화 그리고 이 영화에서 뭔가를 원하고 보거나 바라고 보면 그냥 안 보는 걸 추천한다....  어떠한 부분에서도 재미를 찾지 못했고 지금 뭐 특별히 생각나는 장면도 없다.

그나만 임창정 배우님의 재미있는 호흡과 초반에 나왔던 한 장면은 기억이 난다....

 

"응 나는 독산동 총잡이" ㅋㅋㅋㅋㅋㅋㅋ

 

이게 뭐 어찌 보면 시나리오 탓도 있을 수 있지만 정말 감독님의 역량인가????

좋은 배우들을 데리고 왜..........

 

연기를 가르쳐 주신 선생님이 하신 말씀 중에 시나리오가 이상하면 배우가 연기로 커버할 수 있다.

만약 연기가 이상 하면 시나리오로 커버할 수도 있다 라는 말씀을 하셨는데...

 

이건 그 어떤 경우에도 포함되지 않는 것 같다.... 물론 이건 지극히 내 생각이고 내 관점이다...

 

또 다른 누군가는 재미있게 봤을 수도 있다... 

 

진짜 이렇게 보면 배우가 작품 고르는 안목이 있어야 하고 그것도 능력인 것 같다.

모든 영화가 흥행을 목표로 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뭔가가 남아야 하지 않을까....

 

영화의 메시지라든지 아니면 재미라던지.............. 이건  그 어떤 것도 남기지 못한 것 같다......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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