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뭘까....?

감독 : 볼프강 페터젠

배우 : 더스틴 호프만, 르네 루소, 모건 프리먼

        쿠바 구딩 쥬니어, 패트릭 뎀시, 도나들 서덜랜드, 케빈 스페이시

 

줄거리   

 

1967년 아프리카 자이르(Zaire)의 모타바 계곡 용병 캠프에서 의문의 출혈열이 발생하고 군인들이 죽어가자 미군에 긴급 의료 지원 요청을 한다. 하지만 상황의 심각성을 느낀 미군은 혈액만 채취한 뒤 일방적으로 용병 캠프에 폭탄을 투하 모두 몰살시켜 버린다. 그후로 30여년의 세월이 지난 뒤, 자이르에서 다시 출혈열이 발생, 감염자는 모두 사망하자 미국에 다시 지원 요청을 하게 된다.
닥터 샘 다니엘즈 육군 대령(더스틴 호프만)은 국방부 소속으로서 전염병 예방 및 통제 센터(CDC)에 파견되어 있다. 그는 역시 CDC에 근무하고 있는 아내 닥터 로비 커우(르네 루소)와 마음이 맞지않아 이혼하려는 중이다. 이쯤 자신의 친구이자 직속 지휘관인 빌리 포드 준장(모건 프리먼)으로부터 정체 불명의 치명적 전염병이 돌고 있는 자이르 우림 지대의 오지에 들어가, 이를 조사하라는 명령을 받게 된다. 열대 정글의 심장부까지 들어간 샘은 에볼라 바이러스보다도 더 빠른 잠복기로 치사율 100%의 무시무시한 바이러스균이 휩쓸고 간 마을을 발견한다. 마을 주민들은 절대 다수가 이미 죽어버린 상태로 장작더미처럼 겹겹이 쌓여있고 극소수의 생존자들마저 죽어가고 있었다. 샘은 67년도 아프라카에서 있었던 모타바(Motaba) 바이러스와 동일한 이 바이러스가 저지되긴 했어도 미국 전역에 퍼질 수 있다는 결론에 도달하여 정부 각료에게 비상조치를 취해줄 것을 경고한다. 그러나 포드 장군의 상관인 도날드 맥클린토크 소장(도널드 서덜랜드)은 이유없이 그를 일에서 손 떼게 하고는 CDC로 다시 파견보낸다.
한편 자이르에 있던 감염된 원숭이 한 마리가 실험용 동물로 잡혀오나 산 호세에 있는 검역소에서 일하는 짐보(패트릭 뎀프시)라는 청년이 이를 빼돌려 북캘리포니아의 시더 크릭이라는 작은 마을에 파려다 못팔고 숲에 놓아준다. 그는 원숭이와 접촉으로 바이러스에 감염된 채 애인을 만나러 보스톤에 오지만 곧 독극물 쇼크와 같은 치명적인 증상으로 쓰러진다. 로비가 보스턴에 두 명(한 명은 키스를 통해 감염된 짐보의 애인)의 환자가 발생했다는 보고를 받고 달려갔을 땐 이미 짐보는 죽은 후였다. 짐보를 부검한 로비는 그의 내장들이 끔찍하게 녹아있음을 발견하고, 샘에게 연락한다.
한편 원숭이를 사려던 시더 크릭의 루디(다니엘 초도스)라는 가게 주인도 원숭이가 할퀸 상처로 감염되고 그의 혈액을 조사하던 헨리 세워드(레랜드 헤이워드 3세 )라는 병원 직원도 실수로 인해 바이러스에 접촉된다. 이어서 극장에서 헨리에 의해 시더 크릭의 마을 주민 수십여 명이 공기를 통해 감염돼 독감 같은 증세를 보여, 보스턴의 두 사람 밖에 감염자가 없음에 안도하던 로비를 경악시킨다. 한편 샘은 상부에 이를 경고하지만 계속 거절당하자 명령을 어기고, 군대를 동원하여 봉쇄된 시더 크릭으로 날아간다. 샘은 군부가 30년전 모타바 바이러스를 추출, 생물학적 무기로 개발해 치료제를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생물학 무기의 보안을 위해 사용하지 않고 숨겨온 것을 알고 분노한다. 더구나 이번엔 변형 모타바 바이러스가 출현하여 자신들의 무기가 무력화되는 것에 염려한 맥클린토크 소장은 대통령의 동의를 얻어 비핵무기 중 가장 화력이 센 무기로 2600명의 시더 크릭 마을을, 사람들과 함께 바이러스를 증발시키려 한다.

 

 

 

오늘 영화 한편을 보려고 했는데 아는 형님으로 부터 추천 받았다. 지금 상황이랑 너무나 똑같은 영화라고...

와...... 볼프강 페터젠 감독은 엄청난 분이시네... 95년에 이런영화를 만들었다니 대단하다.... 미래를 내다본걸까.......

25년후를.....? 소름이 돋네... 이 시나리오를 쓸때 어떤 생각으로 쓰셨을까.... 뭔가 어떤 이유나 아니면 이런 전염병에 대한 그런 상황을  보신건가?  우리나라는 95년에 애니메이션 홍길동이나 아름다운 청년 전태일, 개같은 날의 오후, 돈을 갖고 튀어라. 내가 보거나 들어 본 영화들은 이정도인것 같다. 괜히 헐리웃이 아니구나라는 생각이드네....

영화는 처음 시작부터 폭탄이 터지고 뭐 바로 전염병으로 시작한다. 뭔가 나중에 전염병이 퍼질 것이라는 사전예고 이런거 없이 뙇!!!!!  영화 전개가 빠르네 좋네 좋아 영화가 2시간짜리 인데 진짜 중간에 지루 할 틈 없이 본것 같다.  몰입감도 좋다.. 아.. 지금 상황이랑 너무 똑같아서 몰입이 되는건가.... 항상 누군가는 사실을 얘기하고 대응하려 하지만 그 반대되는 녀석때문에 일이 커지고 초반에 잡을 수 있는 걸 자꾸 숨기려다 크게 만든다... 아..... 또 울화가 치밀어오르네.... 저게 영화가 아니라 현실에도 그러니 더 환장할 노릇이네.... 진짜 지금 이 상황이 영화였으면 좋겠다.ㅠ

주인공은 어려운 상황에서 더 어려운 상황으로 들어간다.

여기서 모건 프리먼이 참.... 나쁜놈 했다가 착한놈 했다가 혼자 다 해 쳐먹네. 

그리고 나쁜짓하고 숨기면 벌 받는다고 영화는 이야기 한다.ㅋㅋ 인과응보. 요즘 시기에 딱 어울리는 영화. 시간이 된다면 한번 보면 좋을 영화다. 그래도 정말 지금 코로나19도 이 영화처럼 끝은 정말 좋을거라 믿는다. 특히나 대구에서 열심히 일하시는 의료진분들 또 전국 각지에서 수고하시는 의료진분들과 자원봉사자들. 그분들이 계시기에 반드시 코로나19도 잡힐 것이다. 항상 긍정적인 마인드와 할 수 있다는 생각이면 뭐든 다 가능 할 거라 믿는다!  우리나라는 힘들때 잘 뭉치고 항상 잘 이겨냈으니까 이번에도 보란듯이 해낼꺼야! 대한민국 화이팅! 아...... 갑자기 왜이러냐 ...ㅠ 

제발 더이상 사망자가 없고 하루빨리 백신이 나와서 다시 어서 일상으로 돌아가고싶다. 마스크 벗고 싶다. 마음 편하게 얼굴 보믄서 이야기 하고싶다. 내일은 확진자 숫자가 더 많이 줄어들고 격리해제 숫자가 더 많이 늘어날거라 믿는다. 요즘에 아침에 일어나면 그것부터 본다. 확진자 숫자랑 격리해제 숫자. 뭐 거의 소원빌듯이 보는 것 같다.  나의 소원이 이루어지길 바라면서...... 영화는 후기는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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