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겹살이를 처음으로.....ㅋ

와..... 진짜 처음이구나... 여태 혼자 살면서 삼겹살을 집에서 구워 먹어 본 적이 없네...

하긴... 요리하는 것도 별로 안 좋아하고 또 그거 먹고 치울 거 생각하면 싫어서... 그리고 이렇게 요리를 할 수 있었던 집이 처음인 듯하다 ㅋㅋㅋㅋ

 

저번에 파트타임 일하러 갔다가 얻어온 삼겹살을  구워 보았다.ㅋㅋㅋㅋ 

하긴 이런 경우 아니면 내가 집에서 삼겹살을 먹을 일이 있겠나...ㅋㅋㅋ

 

 

 

 

 

 

땀굡살

 

 

 

아.... 사진을 옆으로 찍을 걸,,,,,,, 저번에 옆으로 사진 찍었더니 반대로 나와서 혹시나 또 그럴까 봐 이렇게 찍었는데 

사진이 많이 답답해 보이는구마잉...... 아... 근데 사진 찍을 때는 몰랐다 너무 먹고 싶은 마음에...ㅋㅋㅋ

지금 보니까 답답해 보이는구나....ㅋㅋ 먹는 거 앞에서 정신 차리기란 쉽지 않네...ㅋㅋㅋ

 

 

아... 굽는 사진도 안 찍었구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처음 집에서 삼겹살을 구워봐서 그런가? 할게 너무 많다...ㅠㅠㅠ

프라이팬에서 굽는데 기름이 사방으로 튀지 기름은 계속 나오니까 키친타월로 기름 빼야 하지... 손이 많이 간다...

왜 집에서 삼겹살을 안 먹는지 알겠다. 와... 할게 많구나아......

 

 

삼겹살 먹으려고 미리 마트도 들렀다 왔지롱롱롱~~~~~

 

 

 

 

 

듬뿍 쌈장

 

 

 

고기 먹는데 절대로 빠지면 안 되는 쌈장  나는 쌈장이 너무나도 좋아요오~~~~ 

고기가 없더라고 상추나 양배추에 찍어 먹어도 너무나 맛 좋은 쌈장  500g인데 이게 1990원이었나....???ㅋㅋ 

누구보다 빠르게 집어왔다. ㅋㅋㅋ 

 

 

그리고 상추를 살려고 했는데 아.... 엄청 비싸더라... 그래서 그냥 포기하고 상추 친구 깻잎을 짜자잔~~~
나는 고기 먹을 때 고기보다 야채를 훨씬 더 많이 먹는데 도저히 상추가 비싸서 살 수가 없겠더라....ㅠ

마늘도 사고 싶었는데...... 또 자르고 그거 굽고 하기가.. 아이쿠야....ㅋㅋ

 

 

 

깻잎 한 봉지

 

 

요 깻잎 크더라.... 오와 ㅋㅋㅋ  이렇게 가득 들어있는데 1500냥.... 두 개 살까 하다가 왠지 남으면 시들 시들 해질까 봐

한 봉지만 샀다 아... 충분히 먹었다 ㅋㅋㅋ 두 봉지 샀으면 10000000% 남았다 ㅋㅋㅋㅋ

 

 

어릴 때는 깻잎 특유의 향이 너무 싫어서 절대로 안 먹었는데... 나이가 드니 입 맛이 바뀐다는 말 정말 맞다

어릴 때는 소고기 뭇국, 시금치, 깻잎 절대로 안 먹었는데 지금도 생각난다 소고기 뭇국은 어릴 때 초등학교 급식 때 선생님들이 안 먹으면 다시 돌려보내서 먹고 오라고 했었다... 그래서 손으로 코 잡고 씹지도 않고 바로 그냥 넘겼던 기억이 난다.  으....  그 느낌 여전히 있다. 근데 지금은 없어서 못 먹지...ㅋㅋㅋㅋ 이제는 오히려 저런 게 더 좋다 

나물 그리고 채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굽다가 한 점 먹어봤다.... 아.................................................................. 내 입 맛에 맛없는 것도 있으려나?ㅋㅋㅋㅋㅋ

 

 

 

 

 

삼겹 한 점

 

 

 

기름기 봐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오........... 맛있다.ㅋㅋㅋ 저녁에 먹는 게 더 맛있어 환장해 ㅋㅋㅋㅋㅋㅋㅋ

 

 

와 근데 진짜 노트 10이 카메라가 좋구나...ㅋㅋㅋ 근데 곧 노트 20 나오던데...ㅠㅠ

나는 노트2부터 계속 오로지 노트만 쓰고 있다. S펜이 너무나 좋다 그리고 화면 크기도 커서 좋고 ㅋㅋ

아이들 폰은 아직 한 번도 안 써봤다.... 다들 아이들 폰 감성 그러는데 나는 잘 모르겠다.

근데 아이들 폰이 확실히 사진은 뭔가 느낌 있게 나오긴 하더라...ㅋㅋㅋ

 

 

이제 준비 끝 한 번 먹어 볼까용~~~~~????

 

 

 

삼겹살 한 상

 

 

 

그르치... feel so good ㅋㅋㅋㅋ  아.. 맥주는 참으려고 했는데 도저히 못 참겠더라..... 그래서 2캔 사 왔다......ㅋㅋㅋㅋㅋ

"어이~ 거기 누구 맥주 한 캔 있으면 좀 줘봐라.  삼겹살 먹는데 맥주 한잔 정도는 괜찮잖아~" ㅋㅋㅋㅋ

 

 

 

 

기분 좋게 삼겹살 싹쓸이했습니다. ㅋㅋㅋ 누구도 모르게 조용히...ㅋㅋㅋㅋㅋㅋㅋ

역시 먹을 때는 좋았는데.......  아... 치울 때 진짜 힘들었다..... 고기 기름 도대체 어디까지 튄 거냐.....ㅋㅋㅋㅋ

고기 기름 닦느라 그리고 집에서 냄새 빼느라....... 아............ 삼겹살 진짜 맛있긴 하지만 다시는 집에서 먹고 싶지 않다..ㅠ

왜 삼겹살이 배달되는지 알겠다....ㅋㅋㅋㅋ  나 진짜 이제 집에서는 안 먹고 싶다 ㅋㅋㅋㅋㅋ

이 삼겹살 냄새가 며칠 동안 갈는지는 모르겠다만 진짜 안 먹을랰ㅋㅋㅋㅋㅋ

 

기름 닦다가 죽는 줄... 아오...ㅋㅋ 처음에는 집에 있는 소주로 닦아 보려고 했는데 안되더라...ㅠ

근데 이게 좀 집에 오랫동안 있던 소주인데 그래서 알코올 성분이 다 날아갔나?

아니면 이게 개봉해놓고 오래 방치해서 그런가? 그래서 인터넷을 뒤졌다

 

그런데 무균무때가 잘 지워진다고 해서 집에 있는 걸로 해봤다. 

기름기 있는 곳에 뿌리고 한 5분 정도 있다가 닦으니 잘 닦인다...

그리고 프라이팬은 그냥 물 부어서 끓였다. 그게 최고인 것 같다. ㅋㅋㅋ 그리고 퐁퐁으로 두 번 닦았다.ㅋㅋㅋ

 

무균무때

 

 

오잉... 근데 집에 있는 건 주방용이 아니라 욕실용이다;;;;;;;;;;;;;;; 주방용이나 욕실용이나 상관없는 건가????

뭐 프라이팬은 안 닦았으니까 상관없다...ㅋㅋㅋㅋ 어휴... 진짜 다행이다 그냥 뜨거운 물로 씻어서....ㅋㅋ

 

 

처음으로 집에서 구워 먹어 본 삼겹살......... 이제는 그만 먹을게 ㅋㅋㅋ 아니 도저히 자신이 없다.ㅋㅋㅋ

먹고 기름기 닦고 냄새 없애는 거... 자신 없습니다요....

 

 

그리고 또 다른 슬기로운 혼자 생활을 즐겨보도록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