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리석음...

사람이란 게 참 무섭다..... 착각 속에 사는구나...

오늘 정말 오랜만에 만난 친구가 있는데 만나서 이야기를 하면서 한 가지 느낀 게 있다.

사람이란 게 참 웃기다... 자기가 바라는 이상향이 있을 것이다. 그런데 나도 모르게 너무 그런 사람이 되고 싶으면

그렇게 생각을 하다 보니 내가 지금 그렇게 살고 있다고 착각을 하나보다... 오늘 그런 오류를 범했던 것 같다...

아... 참 부족한 사람이라는 게 많이 느껴진다.. 그렇지... 사람은 정말 완벽할 수 없겠지?....

신이 아닌 이상 어떻게 완벽할 수 있겠나.... 그런데 정말 누구든 이해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

내가 알고 내가 느껴왔고 내가 생각하는 게 아니라 아... 이 친구는 이 사람은 이렇게 생각하는구나.... 이렇게 이해해보고 싶다. 어떤 직업을 갖고 일을 하기 전에 정말 사람이 되고 싶다... 이렇게 저렇게 휘둘리는 게 아니라 정말 나만의 생각과 관념 철학 가치관을 가진 사람이 되고 싶다... 이 모든 걸 누구한테 배울 수 있는 게 아니라 나 혼자 살아가면서 느끼고 알아가고 깨달아야 하는 건가... 누군가 답을 알려줬으면 좋겠다....ㅋ 정말 사람 같은 사람이 되려면 어찌해야 하는지.....

그런데 그건 답이 없겠지? 인생에 답이 없는 것처럼... 뭘 얼마나 알고 느껴야 아.. 그럴 수도 있지... 하고 넘어갈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으려나... 오늘도 반성해야겠다 건방 떨지 말고 겸손하게 살자 오늘이 가기 전에 큰 깨달음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