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선가 들었던 말이다... 사람은 고쳐 쓰는 거 아니라고.... 골라 쓰는 거라고... 아마도 확률로써 그렇게 말하는 거겠지...
정말 사람은 고쳐 쓰는 게 불가능한 걸까? 본성은 변하지 않는 것 같다. 다만 다른 성격이 얼마나 더 발달되고 그걸 갈고닦아서 본성보다 더 잘 보이면 그게 성격이 바뀌었다고 말할 수 있는 걸까? 참... 사람이 한결같기고 쉽지 않지만 한결같은 게 쉽기도 한가보다... 그리고 정말 미안하다는 말을 못 하는 사람이 많더라...... 아니면 그냥 안 하는 건가? 하기 싫은 건가? 내 자존심 때문에? 자존심이 밥 먹여주나..... 그 말 한마디면 용서가 될 수도 있는데 미.안.합.니.다. 내가 잘 못했으니까 잘못했다고 말하는 게 왜 자존심이 상한 거지? 항상 내가 너보다 낫다고 생각하고 항상 내가 너보다 위에 있다고 생각해서 그런 것 인가? 하긴..... 열 길 물속은 알아도 한길 사람 속은 모른다 라는 말이 있다....... 어찌 알겠나...... 절대 모르지..
하지만 거짓말은 언젠가는 들통나기 마련이다. 그래서 진실이 가장 현명한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이제는 거짓말을 하려다가도 나중이 무서워서 잘 못하겠더라. 한번 시작하면 이게 끝이 없더라.... 거짓말이 거짓말을 낳고 또 그렇게 거짓말을 하게 되고... 그리고 잘 모르는 거 있으면 그냥 모른다고 말하면 된다. 모르는 건 창피한 게 아니다. 그걸 모르면서 안다고 하는 게 더 창피한 거다. 모르면 모른다고 모르면 찾아서 알아가면 된다. 요즘.... 정말 세상에 믿을 사람 없다는 말이 와 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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