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바스 뭐라고????

이름을 까먹었다...... 감바스 뭐라고 했는데......

와... 저번에 건빵 택배 왔을 때 쓰여있던 박스 그거 그게 이거구나... 감바스.....

처음 먹어 보는 건데........ 이야... 정말 세상에 많은 음식이 있구나......

나는 맨날 먹던 것만 먹고살았었구나....ㅋㅋㅋㅋㅋ

누나들은 알던데 나는 처음 만난 음식이다...ㅋㅋㅋ 또 뭐 스파게티랑은 다른가 보구나....

누나 말로는 원래는 면은 안 들어가는데 나 때문에 면을 넣었다고...ㅋㅋㅋ

뭐 이런 모습이더라..... 근데 빵도 저 소스에 찍어서 먹는데 오와.... 맛있다다다다다다...!!!!!

처음 먹어보는 새로운 음식이다...ㅋㅋㅋㅋㅋ

와.. 근데 이건 집에서 혼자서 해 먹기는 좀..... 뭐 준비물도 많고 오일로 한다는데....ㅋㅋㅋ

오일도 없다... ㅋㅋㅋ 저거 뭐 즐겨 먹지도 않는데 오일을 사기도 그렇고 ㅋㅋ

만약 하더라도 스파게티나 해 먹어야지 ~~~~~~ 아.. 아니다... 그냥 라면이나 끓여 먹어야겠다.ㅋㅋㅋㅋ

그러고 보면 누나는 참 음식을 잘 만드는 것 같다... 아닌가;;;;; 내가 그냥 먹는 걸 다 좋아하는 건가???ㅋㅋㅋ

뭐 뭐든지 잘 먹는 게 좋은 거지 ㅋㅋㅋ 그래서 그런가 뭐 먹을래 하면.... 나는 많은걸 먹고 싶어서 선뜻 잘 못 고른다...

그래서 친구들 만나도 뭐 먹을래? 하면... 나는 그냥 아무거나 ㅋㅋㅋ 그놈의 아무거나 ㅋㅋㅋ

그리고 누나가 집에서 바질을 키운단다...ㅋㅋ 그래서 저기에도 넣었는데 향이 굉장히 좋더라...

아,,,, 근데 끝 맛은 살짝 고수 느낌이....... 처음에는 향이 좋았는데.. 마지막 느낌에서 갑자기 똠양꿍 갑자기 떠올랐다....

아.... 갑자기 태국 여행 갔을 때가 생각나더라...ㅋ`ㅋ 그래도 태국 왔으니까 현지 음식 중에 제일 유명한 거 먹어봐야 하지 않겠냐고 자신 있게 시켰는데 국물 한번 떠먹고 바로 못 먹겠더라...ㅋㅋ 그래서 그냥 그대로 두고 나왔던 기억이.....ㅋㅋㅋ

다시 한번 생각해도 내입이랑 진짜 안 맞더라...ㅋㅋㅋ 나는 냄새로 뭘 많이 기억하는 것 같다... 그때의 추억이나 생각.....

그리고 저녁에는 닭볶음탕 ㅋㅋㅋㅋㅋ

닭은 진짜 언제나 오늘 먹고 내일 또 먹어도 맛있다. 진짜 닭에게 먹을 때마다 감사합니다 ㅋㅋㅋ

세상의 평화를 지켜주는 치느님....ㅋㅋㅋ

일요일마다 진짜 맛있게 먹고 살이 쪄서 집으로 오는 것 같다.

맞다..... 누나가 인바디 되는 체중계를 샀다고 했었는데... 근데 오늘 먹기 전에 몸무게를 쟀는데....

집으로 오기 전에 마지막으로 몸무게 재고 나왔는데 1,7kg이 쪘더라.... 와... 아니 내가 그렇게 많이 먹었나???

바로 살이 쪄버리네...ㅋㅋㅋ 웃기다.....

그래도 내가 몸무게가 유지가 되는 게 아마도 일요일에는 점심 저녁 챙겨 먹고 집으로 오면 평일에는 잘 안 먹어서

살이 잘 안 찌나 보다.. 그리고 평소에 땀을 너무 많이 흘리고 그러다 보니 물을 많이 먹어서 그래서 그런가????

그리고 인바디 해보니까 거의 다 표준이더라....ㅋㅋㅋ 몸무게는 좀 찌라고 했던 것 같기도 하고.....ㅋㅋㅋㅋ

아무튼 오늘도 너무나 맛있게 잘 먹고 집으로 갑니다. 감사합니다. ㅋㅋㅋ

아... 감바스가 무슨 뜻인고 하니..... 새우라는 뜻이구나.....

감바스 알 아히요는 작은 새우와 마늘을 주재료로 한 스페인 요리이다.

한국에서는 "감바스"라고만 부르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요리를 가리켜 "새우"라고만 부르는 셈이라 스페인 사람들로써는 웃기거나 기가 찰 수밖에 없단다...ㅋㅋㅋ

그리고 김치가 발음이 안 되어 기무치라고 해도 빡쳐하는 한민족이니만큼, 내로남불 하지 말고 제대로 "감바스 알 아히요"라 부르도록 하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이렇게 나무 위키에 쓰여있다...ㅋㅋㅋ

기무치라고 하면 발음도 못한다고 말하긴 하는데 이게 빡칠정도 구나...ㅋㅋㅋ 아무튼 나무 위키 생각보다 많이 웃기다.ㅋㅋㅋ

나는 뭘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