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뭘까....?

오늘.....

2020. 3. 31. 00:29

하.... 오늘 난 과연 무엇을 한거지........  무슨 짓을 한거야....

하루종일... 정장 구하러 다녔네... 아무것도 못하고..ㅠ 내일 촬영인데....

아... 다크네이비 될줄 알았는데...  안된다네....  검은색이어야 한다고 ..... 없는데.....

서울시에서 정장을 무료로 대여 해 준다고해서 정말 기쁜마음으로 연락을 해봤는데....

오잉???... 뭐 서울사는지 증명 할 수 있는 서류랑 별의별 서류가 다 필요하더라.... 

근데 아무나 빌려주는게 아니네... 구직활동을 하고 면접 보러간다는걸 증빙 할수 있는 서류가 있어야한다네...

와... 그럼 프리랜서는 안되는.... 이거 뭐지.... 난 안되는건가...ㅠㅠ 슬프네....

그래서 부랴부랴 친구들한테 연락해보고 집앞 세탁소까지 가봤다....

혹시..... 정장을 빌려입을수 있냐고....ㅋㅋ 근데 이상한 사람 쳐다보듯 쳐다 보시더라....

오잉.... 예전에 드라마에서 이런 장면 본적 있었던 것 같은데...ㅋㅋ 그럼 그냥 그건 정말 드라마라서 되는거였구나...

그래서 또 동묘로 달려갔다.  혹시 정장을 좀 저렴하게 구할수 있을까... 

하하... 근데 내가 알던 동묘가 여기가 아닌가???  싸게 구할 수 있다던데  자켓 3.5 바지2.5....

오잉.... 뭐지....  뭐 이리 비싸지.... 너무 많이 비싼데..... 여기저기 다 돌아 다녔는데... 못 구했다.

자켓만 살까 했는데 사봐야 또 나중에 안입을것 같아서 그냥 안사고 친구, 아는동생들한테 빌리러갔다.

원하는건 얻지 못하고 그냥 구경만 한것 같네...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바보같이 미리 준비 못한 내탓이지.뭐....  이제 미리미리 준비하자. 그래도 오늘 걷기 운동을 제대로 한것 같다.

거의 2만보 정도 걸었던 것 같네.... 그래 걷기 운동이라도 했네...

다음부터는 정말 미리 준비하자... 근데 오늘 날씨가 참 좋더라... 따뜻한 느낌을 많이 느꼈다.

동묘도 처음 가봤는데 재미있는 곳 이더라... 나중에 시간내서 한번 다시 가봐야지....

그리고 자꾸 블레이저 블레이저 하길래 뭔가했더니... 그게  자켓을 그렇게 부른다는걸 처음 알았다..ㅋㅋ

아... 근데 자꾸 정장을 봐야하는데 다른 옷들이 눈에 들어와서 정신줄 잡느라. 고생했다...ㅋㅋ

동묘는 진짜 안파는게 없더라. 뭔가 집에서 안쓰는 물건 다 끄집어 와서 파는것 같은느낌? 

무슨 전선도 팔고 충전기도 팔고 뭐 안파는거 없는 것 같던데...ㅋㅋ 어찌어찌해서 촬영준비는 마쳤네...

그래.. 뭐든 하려고하면 방법이 보이고 하기싫으면 핑계가 보인다더니!  요기까지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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