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잉.... 어쩌다 갑자기 구해줘를 보게 됐다. 내가 본거는 시즌1인데.....
넷플릭스를 보다가... 근데 갑자기 이게 왜 뜬 거지.....?? 왜 갑자기 추천해주는 건지 모르겠지만...
뭐 대충 들어서 알고 있었다... 사이비 종교 얘기라는 거..... 와 근데 보고 나니 완전 특정 그 종교를 얘기하던 거던데...
생각보다 재밌더라.. 어제부터 봐서 오늘까지 계속 봤다... 오.... 오랜만에 이렇게 몰입감 있는 드라마는 본 적이 없는 것 같다. 잠도 안 자고... 계속.......
옥택연 님이 생각보다 연기를 잘하고 사투리도 듣기에 어색하지 않았던 것 같다......
옥택연 님이... 미국 영주권자에 허리디스크 때문에 공익 가도 됐는데 영주권 포기하고 현역 갔구나....
나는 단지 그냥 미국 사람인데 국적 포기하고 간 줄 알았는데 국적은 한국인인가 보구나.....
옥택연 님이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연기를 잘해서 조금은 놀랐다... 나도 역시나 아이돌이 연기한다는 것에 편견을 가지고 있었던 것 같다..... 근데 왜 그러냐면..... 조금 그러한 사람도 더러 있어서;;;;
그리고 감정표현도 잘하더라... 뭐 당연히 연기를 혼자 하는 게 아니고 action is reaction이기 때문에 상대방 액션에 잘 반응하면 반은 먹고 들어가기 때문에 그렇다고 하지만 뭐 아예 배우로 시작한 게 아니라서 그렇지만 좋았다...
그리고 와... 서예지 배우님을 잘 몰랐는데... 저번에 유튜브로 아는 형님에 나왔었는데... 목소리가... 우와....
내가 남자지만,,, 나보다 더 굵은 목소리인 듯하다...ㅋ 목소리가 매력 있었다.... 그리고 사람 자체가 참...... 매력 있더라...
그리고 보면 볼수록 자꾸 수애 배우님이 생각난다.... 마치 손예진 배우님과 경수진 배우님을 보는 것 같은 느낌이랄까.....
연기 잘하시더라.... 내가 뭐 판단하고 그럴 건 아니지만... 아... 이게 진짜 노래도 그렇지만... 음색의 문제인가??라는 생각도 좀 들더라...
물론 내 목소리가 그러지 못해서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는 거지만....
와..... 동굴 목소리 진짜 갖고 싶다...ㅋㅋㅋ 뭐 감정표현도 잘하시고 가진 게 많은 배우인 것 같다...
그리고 뭔가 모를 분위기.... 사람을 계속 보게 만드는 그런 힘이 있는 것 같다... 또... 매력도 엄청나다.....
웃을 때 진짜 나도 모르게 미소를 짓게 되는 것 같다...ㅋ
근데 좀 아쉬운 건... 어떤 이유인지는 모르겠지만... 입을 움직일 때 윗입술은 잘 안 움직이고 아랫입술만 움직여서 좀 부자연스러운 느낌이 든다고 할까...? 웃을 때는 윗입술이 움직이던데... 말할 때는 왜 윗 입술이 안 움직이지????
우도환 배우님도 솔직히 잘 몰랐다.... 그냥 어느 날 갑자기 나오길래 그냥 그런가 보다 했는데....
눈이 참..... 매력 있다... 배우는 눈이 다 한다고 하는데... 날카로운 눈빛을 가졌는데 또 극 중에 안경 쓰고 조금은 어리숙한 모습을 보여주는데 그 또한 잘 소화하시더라....ㅋ 근데 우도환 배우님이 키가 엄청 크고 몸이 좋은 줄 알았는데...
옥택연 님이 피지컬이 어마무시하다는 걸 알았다...ㅋㅋㅋ 대단합니다요!!!ㅋㅋㅋ
여기 나온 배우들은 그래도 감정표현을 갑자기 너무 과하게 하거나 상황에 맞지 않게 감정 표현을 하지 않아서 거의 시간으로 보면 하루 만에 시즌1을 다 봤다....
아... 이것만 보고 자야지 이것만 보고 자야지 하다가 잠을 못 잤다.... 그만큼 재미있었던 것 같다.
그리고 이다윗 배우님...ㅋㅋ 와..ㅋㅋㅋ 완전 내 스타일이다... 내가 원하고 내가 좋아라 하는 연기 스타일이다...
뭐 대본을 보지는 못했지만... 대본에 쓰여있는 대사를 자기 식으로 그리고 그 인물이 쓰는 말로써 잘 사용하고 그 상황에 맞게 분위기를 해치지 않고 애드리브를 많이 쓴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ㅋㅋㅋ
보다가 이다윗 배우님 때문에 빵 터진 적이 몇 번 있다.. 그건 진짜 그 배우가 가진 재능과 센스인 것 같다. ㅋㅋ
몇 장면은 그냥 이건 센스가 다 했구나...라는 생각도 들었다. 이 작품을 보고 나서 이다윗 배우님이 다시 보였다....
그리고 마지막 친구 하회정 배우님 처음에는... 얼굴도 잘 모르고 누구지?? 했는데 처음에 등장하고 말을 하는데....
아..... 이거 캐릭터를 너무 잡은 거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대사를 치더라... 그래서 왜 그렇게 했을까......라는 생각을 하긴 했다... 뭐... 친구들 중에서 가장 순박하고 바보 같고 먹을 걸 밝히지만 그래도 친구들의 의견에 가장 잘 반응하고 의롭고 동참해주는 그런 캐릭터라서 그렇게 했나 싶기도 하더라....
처음에 말하는 게 계속 거슬리긴 했는데 그래도 계속 보다 보니까 적응도 되고 나중에는 별로 그렇게 혼자 튄다는 생각은 많이 안 들었다.
작품 시나리오도 좋고 배우들 간의 케미도 좋은 작품인 것 같다... 그래서 시즌 2까지 나온 건가???
그리고 조성하 배우님 정해균 배우님 박지영 배우님 윤유선 배우님 조재윤 배우님은 뭐 말할 것도 없고...
아... 근데 진짜 조성하 배우님은 너무 싫더라... ㅋㅋㅋㅋ 연기를 너무 잘해서 진짜 밉고 싫고 마지막엔 진짜 무섭더라....ㅋㅋㅋ
정해균 배우님은 처음 시작하고 아버지의 모습과 마지막 아버지의 모습은 너무 다르고 천천히 변해가는 모습을 너무나도 잘 표현해주신 것 같다. 천천히 변해가는 모습을 단계별로 잘 보여주신 것 같다.
그리고 조재윤 배우님 박지영 배우님도 각자의 자리에서 역할 수행을 잘해주셔서 이 작품이 진짜 웰메이드 작품이 된 것 같다... 조재윤 배우님도 진짜 웃는 모습이랑 무표정의 모습이 너무 차이가 난다.... 무셥다 조재윤 배우님...ㅠㅠ
그리고 박지영 배우님도 정말 세심하게 잘 표현해주셨다... 근데 아... 조금은 아쉬운 건... 얼굴 근육이 조금은 잘 안 움직인다고 해야 할까??? 아니면 움직이는 근육만 움직인다라고 해야 할까....... 그래 뭐 다 똑같을 수는 없으니까...
아무튼 오랜만에 기억에 남는 배우들과 좋은 작품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
그리고 단역으로 아는 배우들이 몇몇 나와서 반갑기도 하고 재미있기도 하고 했던 것 같다...
학교 선배도 나오고 아는 동생도 나오고...ㅋㅋ 이렇게 하다 보면 다들 만나게 되나 보구나... 그리고 다들 각자의 자리에서 열심히 살고 있더라.. 너무 보기가 좋았다... 꼭 나중에 같은 현장에서 만나면 너무나 좋을 것 같다!!!!
나도 앞으로 더욱더 열심히 파이팅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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