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고...... 시상식이 내일인데......... 우리 팀은 연락이 없구나.....
이런이런.... 원래 내일이 한중 국제영화제 시상식인데.... 갑자기 코로나가 크게 터지면서 결국 취소가 되었다....
감독님한테 연락이와서 영화제는 취소되고 수상하면 따로 추최 측에서 연락을 주신다고 했단다.
그래서 아는 동생한테 물어봤다.... 연락을 받았냐고.,,..ㅠㅠ
전에 찍었던 몸값이라는 단편영화가 있는데 그것도 영화제를 많이 가고 부산 국제 영화제 단편부문까지 갔는데 나는 큰 역할이 아니라 직접 영화제를 참여하지는 못했지만......
그래서 이번에는 영화제를 갈 수 있다는 기대를 했는데... 아... 결국 코로나 때문에 못 갔다..ㅠㅠㅠ
한 번쯤은 영화제 분위기를 직접 느껴보고 싶었는데...ㅠㅠㅠ
아무튼 동생한테 연락을 해봤는데 우와~~ 최우수 작품상이랑 남우주연상 받았다고 하더라....
처음에는 내일이 시상식인데 결과가 벌써 나왔다고???라는 생각이 들었다. ㅋㅋㅋ
뭐야 이거 .... 왜 벌써 나왔지???라는 생각을 했는데 다시 생각해보니 내일이 시상식인데 당연히 오늘 결과가 나왔어야 하는 거였다..ㅋㅋㅋ 그냥 내가 이 상황을 믿기 싫었던 것 같다. ㅋㅋㅋ
아... 아쉽다... 우리도 열심히 했는데..ㅋㅋㅋ 이틀 동안 한 3시간 4시간 잤나??ㅋㅋ
뭐 배우들이야 편하게 숙소도 잡아 주셔서 거기서 자고 했지만 스태프분들은 거의 못 잤었다....
나보다도 어린 친구들이고 또 그때 당시 우리 작품 끝나면 바로 또 다른 학년 작품 또 도와줘야 해서 잠 못 잔다고 했던 말이 생각난다.... 지금 생각해봐도 너무 고생이 많았고.... 다들 눈은 뜨고 있었지만..... ㅋㅋㅋ
눈에 초점이...ㅋㅋㅋ 그래도 또 이렇게 지나고 보니 추억이다... 당시엔에는 힘들긴 했지만....
그래서 더 아쉬운 것 같기도 하다..... 우리 감독님 한테서는 아직 연락이 없다... ㅋㅋㅋ
아무래도..... 단념을 하는게 좋겠다..ㅋㅋㅋ 뭐 아쉽긴 하지만 어쩌겠나...... 모든 작품이 다 상을 받을 수 없는 것을.....
좋은 경험이었다고 생각하고 앞으로 어떤 작품을 하던지 정말 최선을 다해 배우로서 연기하고 함께 해야겠다.
또 좋은 기회가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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